국제 방역체계 마련 위해 전세계 전문가들 한자리에

입력 2015-08-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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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과 생물테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방역체계를 마련하고자 전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건복지부는 외교부, 국방부와 함께 오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안보, 민·관 파트너쉽'을 주제로, 보건과 안보 두 영역이 어떻게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최근의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유행 사례(에볼라,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경험을 바탕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계, NGO, 그리고 차세대 젊은 리더 등 비정부영역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이야기 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GHSA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분야별 협력사항을 검토하고, 신규 참여국가 및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한 주요 결정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GHSA 전체 참가국 실무자들이 모여 11개 분야별로 감염병 위협을 예방, 탐지,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하는 행동계획(Action-Package)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 보건안보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데 전 세계 국가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사태를 통해 글로벌 감염병 발생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과 역학조사 및 위기대응조직의 중요성이 여실히 입증된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모인 주요 국가들과 보다 효과적인 감염병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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