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거래일 연속 '셀코리아' 외국인, 대형주 판다

입력 2015-08-28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대외 리스크에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잇고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주 위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자금 이탈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 초 박스권을 머물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폭을 키웠던만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6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4조8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대형주 위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대형주 순매도 금액이 3조536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중소형주는 각각 3991억원, 376억원어치 팔았다. 전체 순매도 비중에서 대형주 매도 비중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번처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간 것은 ‘버냉키 쇼크’가 발생했던 2013년 6월 이후 약 2년2개월만이다. 당시에도 14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시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외국인들은 국내 대표 대형주 위주로 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6850억9300만원 어치 팔아치웠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9.73% 하락했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5706억900만원), SK텔레콤(2075억580만원), POSCO(1071억8800만원) 주식을 대량 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흥국의 자산을 정리,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빈자리를 저가 매수에 베팅하고 있는 기관이 메우며 증시를 떠받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을 핵심변수로 보고 종목 선별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실적이 아니라 국내 증시의 상대적 체력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얘기다.

신한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주식을 보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이머징 통화를 보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 기관들은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보는 것이고 외국인들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신흥국 불안감에 자금을 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4] 감사보고서제출
[2026.03.0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13,000
    • +1.9%
    • 이더리움
    • 3,105,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52%
    • 리플
    • 2,094
    • +2.1%
    • 솔라나
    • 133,100
    • +1.29%
    • 에이다
    • 403
    • +1.2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3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70
    • +0.59%
    • 체인링크
    • 13,760
    • +2.84%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