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日 젠티컴과 54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07-03-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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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샛은 일본 젠티컴(Zentcom)과 54억원 규모의 일본 휴대이동방송 원세그(1SEG) 신호 수신용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지난해 말 자체기술로 개발한 'FSM-150J'와 'FSM-100J'로, 일본의 휴대이동방송 표준인 ISDB-T(원세그)용 수신 모듈이다.

프리샛은 지난달 15일 이더피아와 계약한 195억원의 DMB모듈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젠티컴 공급계약으로 모듈 단일 제품군에서만 올해 사업개시 2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액인 253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샛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원세그 모듈은 100원짜리 동전만한 소형(27, 27 ,4.8mm) 크기로 3.5인치, 4인치, 7인치 내비게이션과 PMP, 차량용 셋톱박스, TV등 다양한 제품 군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됐고, 수신감도가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개발 직후 실시한 일본 현지 테스트에서 원세그 방송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성공적 결과로 국내 관련 업계 및 일본 현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프리샛 임광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쌓아온 프리샛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쾌거"라며 "일본 휴대이동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DVB-H 제품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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