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지주회사 주식 매입 약발 받나

입력 2007-03-0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아홀딩스, 세아베스틸 인수 후 3년여만에 첫 장내 취득

재계 33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세아그룹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가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옛 기아특수강) 인수 후 3년여만에 주식 매입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이 다소 주춤거린 가운데 지주회사의 추가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향후 수급과 투자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세아세스틸은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68.81%에서 69.05%(2476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세아홀딩스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장내에서 0.24%(8만6588주)를 추가로 매입, 지분율을 53.24%에서 53.48%(1918만주)로 늘린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세아홀딩스는 지난 2003년 12월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 인수로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처음으로 장내를 통해 추가로 주식을 사들였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선박ㆍ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돼 '철의 꽃'이라 불리는 특수강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웃도는 1위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이 1조1388억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74억원, 606원에 이를 만큼 세아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막중해졌다. 하지만 2005년 각각 1조27억원, 617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를 반영한 듯 연초 1만8700원(종가 기준)이던 세아베스틸 주가는 지난달 28일 현재 1만6150원까지 내려와 있다. 2일에는 오전 1시30분 현재 1.24% 하락한 1만5950원을 기록중이다.


대표이사
이태성, 김수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0,000
    • +0.79%
    • 이더리움
    • 4,40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9.19%
    • 리플
    • 2,777
    • -0.68%
    • 솔라나
    • 185,700
    • +0.81%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90
    • +2.27%
    • 체인링크
    • 18,460
    • +0.93%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