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교사의 금융이해력 향상과 학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총 20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4주간 ‘2015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지방소재 교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 이외에 대전과 광주에서도 교사 금융연수를 별도로 실시했다.
이번 교사 금융연수는 교사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과목으로 구성했다.
주요 금융상품의 특징, 신용관리, 재무설계 등을 통해 교사의 안정적 금융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교육 기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분임토의와 의견 발표를 통해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교 금융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학교 수업현장에서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금감원 관게자는 “내년 1월 중 실시하는 2015년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는 서울, 대전, 광주 이외에 부산, 대구, 춘천, 제주 등에서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