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초임 해기사 금강산서 '현대정신'체험

입력 2007-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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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대졸 신입 해상직원(초임 해기사) 57명에 대해 신입사원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금강산 등반 등 현대정신 고취를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금강산 등반에 참여하는 신입사원은 지난해 12월 대졸 공채를 통해 선박의 운항을 책임지는 3등 항해사 27명, 선박의 기관실을 담당할 3등 기관사 30명 등 총 57명을 채용했다.

현대상선은 "이들 바다 새내기 57명은 28일과 내달 1일 이틀동안 금강산에서 故 정몽헌 회장 추모비 참배를 비롯, 현대그룹의 미래경영 목표인 '새로운 비상 현대 2010'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하는 등 현대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금강산 산행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초임 해기사들은 이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3일간 강도 높은 입문 교육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은 '現商人'으로 거듭 태어난 초임 해기사들이 가져야 할 사명감 및 프로정신,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자세 등 내용을 담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라는 강의를 1시간 동안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올해는 금강산 방문을 1박 2일에 걸쳐 진행하고, 본사방문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대상선 특유의 기업문화와 회사 비전 및 현대정신을 공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향후 근무 현장이 선박이 되므로 해상업무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을 강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4700TEU급 컨테이너선 7척, 6800TEU급 3척, 8600TEU급 4척 등 총 14척을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이어서 향후 대졸 해기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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