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00일, 'SMART 강원' 미래 연다

입력 2015-08-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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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18일 출범 100일을 맞아 강원도를 혁신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SMART 강원’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유관 단체 기관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및 임직원, 입주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8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00일 기념식에서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의 전통산업에 네이버의 최첨단 ICT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산업을 혁신하고 △모바일을 통해 강원도의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Mobile Only’, ‘Go Global’을 키워드로 강원도를 창조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강원도는 국내 최고의 청정 자원환경과 미래형 생태산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겸비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농업, 관광 등 강원도의 전략산업에 모바일과 글로벌을 접목해 신성장 산업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SMART 강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센터는 ‘헬스케어’ 산업의 재도약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네이버의 ICT 역량과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연계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원격진료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농작물 생육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강원도 스마트팜 사업을 구현하고 농업벤처 공모를 통해 농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특히 강원무역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의해 도내 농업인들과 중소상공인들이 글로벌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혁신센터는 강원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 산악 지형의 ‘스마트 관광 지도’ 구축과 함께 도내 관광자원 정보를 이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 'GO'를 연내 선보인다. 차후 다국어 서비스를 추가해 해외 관광객 유치도 도울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력이 벌써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센터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발굴되고 실현되어 강원도가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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