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 양보는 일종의 역사의식 때문"

입력 2015-08-18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8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를 양보한 제일 중요한 이유는 일종의 역사의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금태섭 변호사가 저서(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를 통해 지난 대선 당시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을 비판한 데 대해 1987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김영삼-김대중) 단일화 실패를 언급, "후배들이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제가 그런 경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 등록을 앞둔) 11월말 문재인 후보측에서 3자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것을 봤다"며 "그걸 아침에 보고, 그렇다면 이제는 방법이 없고 예전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가 내려놔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 변호사가 당시 대선캠프 내 소통부재 및 비선 논란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기억이 좀 다를 수 있다"며 "당시 캠프는 다양한 분들의 여러가지 의견을 다 듣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후보 사퇴 후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나중에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금 변호사 주장의 사실관계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지금 대선에 대해서 그렇게 여러 가지를 말씀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저에 대한 비판이라면 받아들이겠다"며 "금 변호사가 저와 함께 고생을 참 많이 했다.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긴축 브레이크' 두번 연속 밟았다⋯고성장 속 물가 대응 차원 [8월 금통위]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2: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02,000
    • -0.77%
    • 이더리움
    • 3,453,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368,900
    • -0.99%
    • 리플
    • 1,945
    • -2.99%
    • 솔라나
    • 139,900
    • +3.55%
    • 에이다
    • 290
    • -1.36%
    • 트론
    • 463
    • -1.28%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1.86%
    • 체인링크
    • 15,930
    • +0.31%
    • 샌드박스
    • 48.08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