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중국에서 내 노래 안나오는 곳 없어…리메이크 필리핀 가수만 3명"

입력 2015-08-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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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류필립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가수 미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나는 가수로 데뷔한 후 뒤늦게 중국에서 1집 수록곡 '전화받어'가 히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과 필리핀 클럽에서는 '전화받어'가 안나오는 곳이 없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중국에서는 1집이 공식집계로만 20만장 정도가 팔려나갔고, 필리핀에서 '전화받어'를 리메이크한 가수만 3명이 있다"고도 했다.

가수 미나는 1978년생으로 활동해왔지만, 실제로는 1972년생으로 올해 43세다. 165cm, 48kg의 신체조건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유명인이 됐다. 신흥대학 보건행정학과 출신으로, 본명은 심민아다. 니키타 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동생 심성미도 미나의 2011년 앨범에 피처링을 하면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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