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3일 단국대학교에서 '2015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 처음 추진했으며,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단기 한국 대학연수를 지원하여 향후 국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세안 10개국 우수 이공계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시행됐다.
연수는 권역별로 선정된 △단국대 △선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이공계 학문 분야의 전공 강의 및 실험ㆍ실습을 위주로 진행했고 연구소 및 산업체 체험과 한국 문화ㆍ역사 체험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부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초청연수를 진행하여 우리나라 대학 이공계 학문 분야의 우수성을 참여 학생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우수 학생들이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대학과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