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 서민경제 살리기 전사적 캠페인

입력 2015-08-04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교덕 경남은행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임원 및 본부 부서장 등 40여명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소답시장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 = BNK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은 경기 침체와 메르스 여파로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지역 상권 희망 창출'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비수기인 8ㆍ9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 운영해오던 런치데이는 월 2회로 늘렸다. 임원과 부점장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월 1회 이상 지역 전통시장 식당을 이용한다.

지난 3일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등 40여명은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소답시장 안의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손 행장은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구성원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본점 후문 주차장에서 수박 등 지역 특산물을 팔고 살 수 있는 특설매장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마산어시장 등 창원시 곳곳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생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해 경영애로를 덜어주기로 했다. 이 밖에 지역 서민경제 살리기 종합 계획 추진에 앞서 3급 이상 직원들이 월급여의 일정액(10만원 이상)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전액 소비하는 '1세대 월 10만원 더 쓰기' 운동을 책임자급 직원들로까지 확대한다. 오는 9월에는 참가인원 3000명 규모의 둘레길 걷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손 행장은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구성원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이연희,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 새 생명 축복해 달라"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삼성전자 노조, 오늘 연차 파업…"생산 차질 없을 듯"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00,000
    • +0.25%
    • 이더리움
    • 5,28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26%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38,500
    • -0.17%
    • 에이다
    • 642
    • +1.1%
    • 이오스
    • 1,098
    • -0.09%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00
    • +2.11%
    • 체인링크
    • 24,230
    • +0.5%
    • 샌드박스
    • 65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