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막둥이 대박이, 아기보살 등극…순둥 매력 눈길

입력 2015-08-03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운 가족이 등장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9회 ‘아빠도 남자다’ 편에서는 어디에도 볼 수 없는 ‘10만분의 1 기적’ 겹쌍둥이와, 귀여운 막둥이까지 총 오둥이를 키우고 있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모습이 첫 방송됐다.

37세 노장의 나이로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니는 이동국.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 오로지 육아는 아내의 몫으로 돌리길 어언 10년이다. 이제는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해 슈퍼맨에 도전하는 이동국 아이들과 더 많은 추억을 위해, 그리고 그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휴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이동국을 깨운 건 다름아닌 시안이, 일명 대박이로 불리고 있는 막둥이었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배를 토닥이며 “코 자!”하고 마법 터치를 시전 했고, 이에 대박이는 칭얼거리던 울음을 뚝 그치더니 다시 새근새근 잠에 빠졌다. 둘째 쌍둥이인 설아, 수아가 한 번씩 대박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와중에도 깨거나 칭얼거림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

대박이의 순둥함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넷째 수아가 “대박이 깼다!”하고 알려주지 않으면 몰랐을 정도로, 그 흔한 잠투정 하나 없이 잠에서 깨어 아기침대를 붙잡고 얌전히 서 있을 뿐이었다. 또한 누나들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보채지 않고, 누나들을 관찰하며 의젓하게 앉아 기다렸다. 가히 ‘아기 보살’로 등극할만한 모습이었다.

또한 둘째 쌍둥이 설아, 수아는 “아가야~”, “대박이 꺼야~”하고 애정 듬뿍 담긴 목소리로 부르며 대박이를 챙겼고, 첫째 쌍둥이 재시, 재아는 달걀을 보며 입맛 다시는 대박이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며 “달걀 먹고 싶어요?” 하고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대박이는 ‘윗니 2개, 아랫니 2개’를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첫째 누나들은 아빠를 돕느라 정신없고, 둘째 누나들은 사고 치느라 바쁘지만,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혼자서 얌전히 보행기에 앉아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는 기특한 아기보살 대박이다. 덥고 지치고 짜증나는 일상 속에서 대박이의 미소를 따라 시청자들도 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0,000
    • +1.78%
    • 이더리움
    • 5,147,000
    • +18.87%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4.71%
    • 리플
    • 750
    • +4.6%
    • 솔라나
    • 243,100
    • -2.57%
    • 에이다
    • 688
    • +5.04%
    • 이오스
    • 1,197
    • +7.94%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6
    • +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4.6%
    • 체인링크
    • 23,090
    • +0.3%
    • 샌드박스
    • 643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