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노래실력' 성우 이용신 화제…CM송만 1000곡 불러

입력 2015-08-02 10:4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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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깜짝 노래실력을 선보인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화제다.

네티즌들은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성우 이용신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2003년 투니버스 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용신은 한양대 95학번으로, 1997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2004년 '달빚천사'의 주인공 역을 맡았고, 오프닝과 엔딩곡을 불렀다. 이후 다수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는 물론 1000여곡의 CM송을 부르며 이 분야에 이름을 알렸다.

이용신의 노래실력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2010년 10월에는 우리나라 성우로는 최초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고, 2013년에는 성우로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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