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유인태, 돈이나 표 아닌 ‘신념’ 위해 정치”

입력 2015-07-27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與 정두언, 野 유인태에 “언행일치·시종일관·선공후사하는 정치인”

“괜찮은 정치인이라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처음과 끝이 같으며, 사(私)보다 공(公)을 앞세워야 한다. 유인태 의원이 바로 그렇다.”

자주 ‘괜찮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해온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그 모델로 망설임 없이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을 꼽았다. “허위와 가식, 위선이 많은 정치권에서 언행일치, 시종일관, 선공후사하면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이유다.

정 의원은 “작은 예로, 유인태 의원도 다른 의원들처럼 행사에 와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지만 인사치레를 위한 행사는 절대 가지 않는다”며 “얼굴 내세우려고 인사만 하고 도망갈 행사를 왜 가느냐는 거다. 끝까지 앉아 있을 행사만 간다”고 했다.

유인태 의원이 17대 국회에 이어 또다시 ‘사형 폐지법’을 대표발의하면서 이달 초 열었던 기자회견에 정 의원이 함께한 것도, 법안 취지에 대한 동조를 넘어 유 의원에 대한 존경 때문이었다. 유신 시절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억울하게 사형을 선고 받았던 유 의원이 신념에 따라 사형제 폐지에 앞장서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정 의원은 “사실 사형제 폐지를 추진하는 건 표가 되지도, 돈이 되지도 않는다. 정치인들은 표가 되거나 돈이 되는 걸 좇는데 유 의원은 신념을 좇는다”며 “죽음을 눈앞에 뒀다 살아난 분이라 그런지 도인의 풍모가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청와대든, 국회든 어디서든 ‘졸기’로 유명한 유 의원의 누명을 벗겨줄 일화도 소개했다. “17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내가 당시 이용섭 행자부 장관에게 ‘이명박 서울시장에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다’고 지적하니, 이 장관이 수긍하지 않고 계속 반박해 실갱이를 벌였다. 그때 행자위원장이었던 유 의원이 자다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 무리한 게 맞는데 이 장관은 왜 고집부리느냐고.”(웃음)

그러면서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하던 당시에도 유 의원은 여야가 정부를 함께 견제해야 한다는 원칙대로 했다. 여당 소속 위원장이라고 정부 편, 여당 편을 들지 않고 중립적이고 공정했다”며 “화려하진 않지만 원칙적이고 부드러운 분”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00,000
    • +0.3%
    • 이더리움
    • 2,660,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303,000
    • -0.26%
    • 리플
    • 1,509
    • -1.37%
    • 솔라나
    • 104,900
    • +0%
    • 에이다
    • 274
    • +0%
    • 트론
    • 467
    • -0.64%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80
    • -1.04%
    • 체인링크
    • 11,590
    • -0.52%
    • 샌드박스
    • 58.76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