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공급 과잉 불안 압박에 하락 전환…WTI 1.36%↓

입력 2015-07-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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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배럴당 50.1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84% 밀린 배럴당 56.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원유, 금 등이 거래되는 글로벌 원자재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22개 상품가격 추이를 종합한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95.8154를 기록하며 200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날 초강세를 보였던 달러 가치가 조금 주춤하고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를 소폭 상승하게 했다. 그러나 시장엔 여전히 공급 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면서 장 마감 이후 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PIRA에너지그룹의 개리 로스 대표는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오르는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5년 안에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 대표는 “장기적으로 보면 유가가 되살아나겠지만 현재 전 세계에는 유가가 회복하기엔 너무 많은 원유가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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