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공격적인 지점 확장…지난해 58개 증가

입력 2007-0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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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영업기반 확충을 위해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지점이 58개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53개 증권사(외국계 증권사 국내지점 포함)들의 지난해 말 국내 본ㆍ지점은 1524개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말 1466개에 비해 58개가 늘었다. 서울 지역이 648개에서 679개로 31개, 지방에서는 818개에서 845개로 27개 증가했다.

2005년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들이 사상 유례없는 실적을 거둔 데다 2008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등에 대비해 인력 확충과 함께 영업기반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투자증권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26개 지점이 새로 생겼다. 다음으로 미래에셋 24개, 동양종금 15개, NH투자 5개, 동부 4개, 굿모닝신한 순으로 늘어났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옛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간 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10개가 줄었다.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도 옛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간 합병으로 9개 감소했다.

전체 본지점 규모로는 현대증권이 132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투자 121개, 대우 117개, 대신 109개, 한국 108개, 대한투자 104개, 동양종금 95개, 삼성 80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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