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직원 지난해 3만1609명

입력 2007-02-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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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747명 증가...5분기 연속 증가세

증권사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1747명이나 증가해 3만2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08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에 대비해 공격적으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53개 증권사(외국계 증권사 국내지점 포함)들의 지난해 말 현재 임직원수는 9월말(3만756명)에 비해 853명 늘어난 3만1609명으로 집계됐다.

5분기 연속 연속 증가세다. 2005년 9월말 2만9073명이던 증권사 임직원수는 2005년말 2만9862명, 2006년 3월말 3만45명, 6월말 3만343명에 이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1747명이나 증가했다. 증권업계가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오는 2008년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대형화 및 전문화, 투자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증권사들로서는 인수합병(M&A) 및 자본확충을 통해 ‘덩치’를 키우는 한편 투자은행(IB), 퇴직연금, 자산운용 등 신성장 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채용이 필수적이다.

대우증권이 지난 한 해 동안 346명 늘어 증가 규모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동양종금증권 218명, 미래에셋증권 183명, 우리투자증권 167명, NH투자증권 110명, 굿모닝신한증권 104명, 동부증권 100명 순이다.

대우증권은 임직원수 면에서도 지난해 말 현재 2715명으로 1위에 올라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 2537명, 한국투자증권 2262명, 현대증권 2260명, 삼성증권 2076명, 대신증권 1987명, 동양종금증권 193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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