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페인트업종 수혜, 대림산업도 ‘주목’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7-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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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이란 핵협상이 13년만에 타결되면서 유가하락 압력이 높아졌고 장기적으로 페인트산업에 긍정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노후화된 원유, 가스시설 재가동에 시간이 걸려 이란산 원유가 단기에 크게 출회될 가능성 낮아졌다”며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원유 공급원이 등장했다는 측면에서 유가의 하락 압력 예상되고, 해외 EPC에게는 이란 발주재개, 건자재 업계는 유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페인트의 주요 원재료인 톨루엔, 자일렌, 벤젠의 2분기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약 32%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대비 페인트업종의 원가 개선 지속될 전망이고, 2013년 유가하락 이후 단가인하 압력은 모든 업체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체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고기능 제품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은 이란 핵협상 타결로 건설업 전반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이지만 이란내 익스포져가 높은 대림산업이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핵협상 타결로 이란의 플랜트 발주 재개가 기대되는데, 현재 대림산업의 이란 내 중단된 수주잔고는 6100억원으로 빠르면 연내 재착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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