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최동훈 감독 "이정재, 괴롭히고 싶었다" 발언 "대체 왜?"

입력 2015-07-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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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배우 이정재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과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이경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나라 기자 회견에서 최동훈 감독은 극 중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으로 분한 이정재를 가리켜 "평소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할 때가 많은 배우"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 사람(이정재)을 좀 괴롭히고 싶다' 혹은 '저 사람을 아주 쓸쓸한 악당, 그러나 자신은 굉장한 확신을 가진 악당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본인에게는 힘들었을 것이다. 현장에서는 저에게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정재에 대한 칭찬 역시 덧붙였다.

더불어 최 감독은 "이정재가 저를 많이 다독였다"며 "의문이 들 때는 이정재의 확신이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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