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경선 사망, 정준호·김윤경 등 동료연예인 애도 물결 "박스 줍는 할머니 그냥 못지나쳐..."

입력 2015-07-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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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우 한경선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준호는 4일 한경선 사망 소식을 듣고 "한경선 누님은 내면이 강한 선배님이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아주 여성스럽고 섬세한 분으로 기억된다"며 고 추억했다.

절친이자 후배인 김윤경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본인도 여유롭지 않으면서 주머니에 있는 단돈 몇만원이라도 배고픈 스태프들에게 항상 밥 먹으라고 챙겨주고, 길 가다가도 박스 줍는 할머니들을 그냥 못 지나치고 늘 뭐라도 주고 선행하는 분이셨다”며 애도했다.

레인보우 정윤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늘 좋은 말씀, 웃는 얼굴.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한경선을 애도했다.

이어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웃고, 또 매사에 철저하신 선배님을 많은 후배들도 좋아했다. 이제는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편히 웃으셨으면 좋겠다. 항상 자신을 낮추는 배우로 많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한경선 누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였다 4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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