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DST 글로벌 투자담당자 CFO로 영입…글로벌 인력 구축

입력 2015-07-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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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사진출처=신화/뉴시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러시아 투자사 DST 글로벌에서 근무했던 억만장자 투자자로 알려진 서우 쯔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ST글로벌은 샤오미의 예전 파트너사로 세계적인 투자자 유리 밀너가 창립했다. 밀너는 DST글로벌을 통해 샤오미 투자를 이끌어 왔다.

서우 쯔 신임 CFO는 2006년 경제학 학사 학위로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을 졸업했다. 이후 2010년에는 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DST글로벌에 몸을 담기 전에는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성명을 통해 “서우 쯔 신임 CFO는 지난 2010년 DST글로벌에 합류했으며,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기술업체에 대한 투자 업무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서우 쯔 신임 CFO는 투자에 대한 통찰력과 금융관련 업무 능력이 뛰어난 성공한 투자자”라며 “샤오미의 가치를 일찍 파악하고, DST글로벌이 샤오미에 투자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WSJ는 샤오미가 서우 쯔를 영입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력구성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샤오미는 2013년에도 구글의 안드로이드팀 부사장을 맡았던 휴고 바라를 회사 부사장 자리에 앉혔다. 최근에는 미국 퀄컴의 중국법인 대표 왕샹을 전략협력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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