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달인 여행사, 남국 특유의 여유있고 낭만적인 분위기 무료 웨딩 이벤트 진행

입력 2015-07-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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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키나와 본섬에서 웨딩촬영 및 여행 진행

최근 격식보다는 그 의미에 뜻을 둔 작은 웨딩이나 셀프웨딩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예비부부들은 여전히 많다.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오키나와 전문 여행사 ‘오키나와 달인(대표 박윤숙)’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남국의 섬 오키나와에서 이벤트 결혼식을 개최했다. 오키나와 달인은 현지 웨딩 업체 치요다 브라이들 하우스와 함께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웨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키나와 채플 웨딩뿐 아니라 여행까지 오키나와 달인에서 전 비용을 부담하는 파격 이벤트로, 2015년 4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100 커플 이상이 응모해 열띤 열기를 보였다. 이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세 부부가 선정됐다.

강나루, 박윤철 부부는 중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친구로 15여 년 우정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신랑의 갑작스런 고백으로 연인으로 발전, 2014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아내인 강나루씨는 수천억을 줘도 바꾸지 않겠다는 천사 남편을 위해 이벤트에 응모했다.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남녀가 아닌 선, 후배 사이로 지내오던 최성하, 최종영 부부는 구급출동 현장에서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2003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살면서 경품 추첨은커녕 5,000원짜리 복권 한번 당첨되지 않았다는 아내 최성하씨가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됐으며, 이 부부는 사랑스런 두 자녀과 함께 오키나와에서 가족 웨딩 사진촬영을 했다.

이준우, 최순자 부부는 밤낮으로 일하며 삼남매를 키워낸 부모님께 보답하고자 딸인 이아름씨가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케이스다.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하고 있는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이라 특히 감동을 더했다.

예식이 거행된 리잔 시파크 리조트 내 르 안쥬마리 채플은 오키나와의 채플 중 바다와 가장 가까운 채플로, 눈앞에 에메랄드 및 롱비치와 푸른 하늘이 펼쳐진 곳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한 채플 건물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13미터의 버진로드, 천장을 장식한 천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예식이 종료된 후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연회장에서 파티가 진행되었으며, 이벤트 당첨자 3팀과 오키나와 달인 스탭, 치요다 브라이들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박윤철, 강나루 부부는 “정신없이 바쁘게 진행되는 한국 예식과 달리,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예식이었다”라며 “특히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배경 속에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만한 예식의 주인공이 되어 상당히 기뻤다”라고 전했다.

오키나와 달인 박윤숙 대표는 “오키나와 웨딩은 특색있는 결혼식과 허니문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하객들 또한 따뜻한 남국으로 여행을 떠한다는 기분으로 함께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는 특별한 웨딩이다”라며 “비행시간 또한 2시간 남짓이니 부담없다”라고 전했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의 섬으로 일본령이지만 일본 본토보다는 대만과 더 가깝고 연중 20도 이상을 유지하는 따뜻한 남국의 섬으로 ‘일본속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이다.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해외 여행지 중 거리나 경비의 부담도 적은 곳이다.

남국 특유의 여유있고 낭만적인 분위기,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결혼식을 즐기고 싶다면 오키나와달인 홈페이지(www.odal.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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