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근황은?…워쇼스키 미드 출연에 뮤지컬까지 섭렵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최근 근황은?…미드 출연에 뮤지컬까지 섭렵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알까기맨이 가수 이기찬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기찬의 근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기찬은 지난 1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센스8'는 워쇼스키의 드라마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기찬은 "'센스8'에서 배두나가 서울을 소개하는데 난 배두나의 남동생 역으로 나온다"며 "나쁜 역이다. 누나 배두나를 등치는 비열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 됐다.영어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기찬은 지난해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에 출연했으며 '톡식 히어로'와 '전국노래자랑'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6년 데뷔했으며 이기찬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발라더로, 대표곡으로는 '플리즈(please)'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비바 내 사랑' '감기' '미인' 등이 있다.

한편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오필승코리아와 일타쌍피 알까기맨은 김범수 '끝사랑'으로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오필승이 51대 48로 승리해 알까기맨이 얼굴을 공개했고, 알까기맨은 패널들의 예상대로 이기찬이었다.

가면을 벗은 이기찬은 "파일럿 때부터 너무 재밌게 봐 꼭 나가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반가운 친구들을 만난 느낌이다. 득표수와 상관없이 알아봐주신 분이 계신다는 게 일단 목표 달성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최근 근황은?…미드 출연에 뮤지컬까지 섭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