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 64명으로 사상최대…키이스트 배용준 57위

입력 2015-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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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거래소)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코스닥 지수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1000억원대 코스닥 부자가 60명을 넘어섰다. 연초 46명에서 상반기 코스닥 활황으로 6개월 새 18명이 증가했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코스닥 부자 수는 이달 26일 종가 기준으로 64명에 달했다. 역대 최다다.

특히 올해 상반기 주가가 크게 오른 바이오와 헬스케어, 화장품 등 부문에서 코스닥 주식 부자들이 급증했다.

최근 상장한 코아스템의 김경숙 대표이사(40위)가 신규 상장으로 1000억원대 부자에 진입했고, 1022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윤동한 한국콜마회장(63위)도 처음으로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판길 산성앨엔에스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982억원에서 4544억원으로 무려 362.8% 급증해 단숨에 코스닥 부호 순위 '5위'에 올랐다.

양용진 코미팜회장도 보유 주식 가치가 4388억원으로 연초의 1492억원보다 194.1% 늘어나 순위가 27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올해 상반기 보유 주식 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코스닥 주식 부호는 진양곤 에이치엘비이사(34위)다. 그의 주식 자산 규모는 1585억원으로 6개월간 45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연초에는 각각 357억원과 245억원에 불과하던 윤성준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31위)와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55위)의 보유 주식가치도 각각 1698억원과 1141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율이 각각 375.5%와 365.2%에 달한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14위)의 보유 주식 자산도 연초 807억원에서 2851억원으로 253.4% 늘어났다.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 주주도 주식 자산이 558억원에서 1121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천억원대 주식 부자(57위) 명단에 진입했다.

보유 주식 가치가 연초의 배 이상으로 불어난 부자는 김판길 산성앨엔에스 회장과 양용진 코미팜 회장,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 황해령 루트로닉 사장, 윤성준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진양곤 에이치엘비 이사,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김형육 한양이엔지대표이사 등이다.

그러나 상반기 한때 2000억∼3000억원대 주식 자산을 보유해 코스닥 부자 순위 10위 안에 진입한 김재수 내츄럴엔도텍대표이사는 현재는 1000억원대 주식 부호 명단에서도 빠졌다.

현재 코스닥 주식 부호 1위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보다 10.0% 준 1조5529억원이다.

2위와 3위는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으로 이들의 주식 자산은 각각 7162억원과 6978억원으로 연초보다 각각 41.5%와 54.9% 늘었다.

정현호 메디톡스대표이사도 주식 자산이 72.3% 늘어난 5천801억원으로 , 코스닥 부자 순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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