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남유럽 리스크로 영국계 자금 2개월 연속 매도세”

입력 2015-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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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리스크로 국내 증시에서 영국계 자금이 2개월 연속 빠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하는 5월 외국인 투자동향에서 영국계 자금이 5000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인 후 6월에도 자금이탈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PFR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들어 영국계 자금은 Asia Ex Japan 펀드에서 4218억원, GEM 펀드에서 1099억원 가량 유출됐다. 같은 기간 GEM펀드에 미국계 자금이 4282억원 유입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영국계 자금은 미국계와 달리 2~3개월 정도의 단기 유출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 자금의 상반된 흐름과 관련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근 달러 대비 유로의 강세, 남유럽 국채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그리스 리스크 확대에 따른 남유럽 소버린 리스크 확대시 영국계 자금 이탈이 존재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우도 그와 유사한 성격의 유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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