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라이벌’ 차오스 前 상무위원회 별세…향년 91세

입력 2015-06-14 2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오스 전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사진 왼쪽)의 생전 모습 (사진출처=AP/뉴시스)
중국의 차오스 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베이징에서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차오스 동지가 지병으로 인해 14일 오전 7시8분께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부고 소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인대,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차오스는 1924년 12월생으로 1987년부터 10년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냈다.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맡았다.

차오스는 1940년에 공산당에 입당한 뒤 정당간 교류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 등에서 주로 일해 왔다. 차오스는 문화대혁명이 끝난 뒤 1980년대 들어 대외연락부 부장, 중앙판공청 주임, 중앙조직부 부장 등 당 중앙의 요직을 거쳤다.

특히 차오스는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파의 원로로 장쩌민 전 국가주석과 권력 다툼을 벌이다 밀려 실각했던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장쩌민과는 1989년 톈안먼 사태를 계기로 실각한 자오쯔양 전 총서기의 후임 자리를 놓고 벌였던 경쟁에서 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차오스는 지난 1995년 전인대 상무위원장 재임기간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고인의 일생은 혁명과 전투, 찬란한 빛의 일생이었다”면서 “당과 인민에게 무한한 충성을 하고 혁명과 건설, 개혁개방을 위해 일생을 바친 그를 잃은 것은 당과 국가의 큰 손실”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88,000
    • +5.16%
    • 이더리움
    • 3,496,000
    • +9.3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3.36%
    • 리플
    • 2,321
    • +9.58%
    • 솔라나
    • 141,500
    • +5.05%
    • 에이다
    • 430
    • +8.31%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65
    • +7.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6.67%
    • 체인링크
    • 14,720
    • +5.67%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