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여름 성수기 진입ㆍ메르스 수혜 기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6-11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메르스 바이러스 우려 확산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GS리테일의 2분기 현재 실적은 우리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간편식 등에 대한 구조적 수요 증가가 계절적 성수기와 겹치면서 편의점 부문 실적 개선폭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방문객수 증가와 함께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traffic이 줄고 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슈퍼마켓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2분기 매출증가율은 23%인데, 4월 편의점 업계 매출은 28% 늘어났고 5월과 6월 현재는 오히려 그보다 더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또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부문 또한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1인가구와 여성 경제활동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촉발된 근린형 소비패턴의 확산은 식생활에서 간편가공식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2015년 현재 기록 중인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기존점매출 증가율 5~7%는 그 결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1,000
    • -2.88%
    • 이더리움
    • 4,154,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6.21%
    • 리플
    • 725
    • -2.42%
    • 솔라나
    • 197,500
    • -6.53%
    • 에이다
    • 637
    • +1.76%
    • 이오스
    • 1,114
    • -0.4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2.67%
    • 체인링크
    • 19,290
    • -3.07%
    • 샌드박스
    • 604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