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메르스 확진 환자, 음성 판정 받고 격리 해제까지 됐었는데… ‘최종 확진 판정’

입력 2015-06-10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주 메르스(사진=TV조선뉴스캡처)

전주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에서 메르스 1, 2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던 A씨(63)가 10일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 김제에 이어 전주에서도 메르스 양성반응자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전북도 메르스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지난달 31일 1차 검사와 1일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A씨가 9일 밤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가 심해 역학조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아내의 암 치료를 위해 내원했고, 31일 오한과 발열증세가 심해지자 전주예수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서울삼성병원에서 메르스 6번 환자와 접촉해 격리대상자임을 통보받고 보건소에 신고했다. 자가격리 된 A씨는 이날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1일 실시된 2차 검사에도 음성판정을 받아 A씨와 접촉했던 92명도 격리가 해제된 상태였다.

이에 전북의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예수병원 방문 시 A씨와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를 다시 취하고 A씨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전주 메르스 소식에 네티즌은 “전주 메르스, 그럼 언제부터 감염됐던 거지?”, “전주 메르스, 접촉자 더 늘어난 거 아냐?”, “전주 메르스, 전남으로 내려가는 것도 순식간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7,000
    • +3.35%
    • 이더리움
    • 4,795,000
    • +12.03%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52%
    • 리플
    • 729
    • +2.82%
    • 솔라나
    • 253,000
    • +6.8%
    • 에이다
    • 670
    • +2.29%
    • 이오스
    • 1,156
    • +5.57%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05%
    • 체인링크
    • 23,160
    • +0.7%
    • 샌드박스
    • 633
    • +6.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