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모자이크 속 주인공 김민경, 윤세아 달래더니...양금석 불운 운운, 윤종화 위로 '뻔뻔'

입력 2015-06-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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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사진=mbc)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뻔뻔한 얼굴로 윤세아를 위로했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18회에서는 송아(윤세아)가 홍정옥(양금석) 방에서 건우(윤종화)가 호텔 방에 한 여자와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세나(김민경)는 송아와 건우의 결혼을 막기 위해 정옥에게 이같은 사진을 보냈다. 자신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날 사진을 본 송아는 정옥이 왜 자신의 건우의 결혼을 그토록 반대했는지 이해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같은 사실을 세나에게 털어놨다.

송아는 "오빠한테 나말고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아.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이라며 "오빠가 다른 여자랑 있는 사진을 봤어. 그런데 여자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게 의심스러웠어. 오빠를 곤경에 빠뜨리고 싶어서 찍은 거 같기도 해"라고 말했다.

사진 속 주인공인 세나는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다 털어놔"라며 뻔뻔한 얼굴로 송아를 위로했다.

이날 세나는 정옥이 깨어날까 두려움에 떠는 건우에게 "당신만 특별히 나쁜 거 아니야. 누구나 이 상황에 우리랑 같았을 거야. 따지고 보면 이사님이 운이 나빴던 거야. 애초에 판도라의 상자를 만들었던 건 이사님이었어"라며 다시 한번 뻔뻔함을 드러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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