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임산부 메르스 확진 판정, 감염 검사 요청했지만 병원 측 거부 '파문'

입력 2015-06-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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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확진

(사진=ytn)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산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임산부가 여러 차례 감염 여부 진단을 요청했으나 검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 이모(40)씨는 이날 오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해당 임산부가 메르스 감염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함께 응급실에 체류한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씨는 병원에 메르스 감염 여부 진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열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에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임산부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만큼 의료진은 약물 투여 등 치료에 어료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산부 메르스, 임산부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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