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대전 현충일 추념식 취소…세종시는 축소

입력 2015-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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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가족들이 묘역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대전시가 메르스 확산에 따라 6일 현충일 추념식을 취소하고 세종시는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대전시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하려던 '현충일 추념식'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6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아름다운 희생에 후손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국가적인 비상상황에 따라 취소하게 된 것"이라며 "참전용사와 유족,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이번 주말이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추념식을 고령인 보훈가족 등의 참여를 시키지 않고 정기관 간부 공무원 위주로 축소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충남도는 6일 오전 홍성 충령사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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