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욕설논란에 자필편지…네티즌 “두번째 기회 받을 자격 있다”

입력 2015-06-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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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자필편지

▲'우리 결혼했어요' 예원(왼)-헨리 커플(사진제공=MBC)

예원이 자필편지를 통해 욕설 논란에 사과하자, 네티즌이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예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 나를 보며 많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욕설 논란을 언급했다.

예원의 자필편지를 접한 한 네티즌은 “두 분 다 자의든 타의든 엄청난 대가를 치뤘고 상대에게 대중에게 사과하셨으니 두 번째 기회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인간적으로 더욱 겸손하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으시고 나중에 다른 좋은 프로에서 좋은 모습으로 뵀음 좋겠네요”라고 의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반인들이야 회사생활에서 실수하면 이직하면 그만인데 공인이란 게 참 힘들겠네요. 나 같아도 ‘우결’ 바로 하차하고 싶었을텐데 이제 시작하는 단계였고 제작진 측에서 하차 결정 통보하지 않는 한 싫어도 책임지고 했다는 건 잘한 일 같아요. 늦은 이유가 있었을 거고 늦게라도 사과한건 잘한 행동이지 욕먹을 행동은 아닌데요?”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예원 트위터)

아울러 네티즌은 “진작 이런 글을 썼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어떻게 보면 그게 본인 맘대로 되거나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하고 뭐 그렇네. 깔끔하게 사과했으니 깔끔하기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길”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사과한 것 가지고 괜히 쓸데 없는 의미부여하면서 비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사과는 사과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애초에 이태임 예원 사건이 그렇게 큰 욕을 들을 만한 일도 아니었고 진짜 그만해도 될 일 같음. 마음 고생 그만하길 이태원 예임 둘 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은 자필편지 속 예원의 글씨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네티즌은 “깔끔하게 잘썼네요.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사람과 사람의 잘못이었으니 본인이 반성하고 고쳐나가면 되는거죠.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던 듯”, “사람 생각 다 똑같네. 정갈한 글씨체만 눈에 들어옴”, “와 진심 반성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글씨 정말 이쁘게 쓴다” 등의 반응을 했다.

한편 예원과 이태임은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다툼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당시 다툼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사태는 더욱 커졌다.

이태임은 영상 공개 전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게 되면서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하지만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예원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예원 역시 네티즌에게 크게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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