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붉은 색의 유혹, 레드벨벳 디저트 열전

입력 2015-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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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과 맛에 편리성을 더한 실속형 레드벨벳 출시 봇물

(사진제공=CJ푸드빌)

레드벨벳이 최근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레드벨벳 특유의 붉은 컬러와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편리성을 더한 실속 있는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레드벨벳은 이름처럼 붉은 빛깔을 띄는 케이크나 빵을 말한다. 주로 컵케이크로 많이 만들어지며, 미드 ‘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들이 이를 먹는 모습을 통해 몇 년 새 한국에서도 트렌디한 디저트 메뉴로 인기가 높아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최근 레드컬러의 매력적인 비주얼에 달콤한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 신제품 ‘레드벨벳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뚜레쥬르의 레드벨벳 롤케이크는 강렬한 레드시트 속에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로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비주얼을 갖췄다. 여기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도지마롤 이상의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레드벨벳 롤케이크는 롤케이크의 형태로 먹기에도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라며,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뤄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는 최근 시폰 케이크 ‘레드벨벳’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드시트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얹었으며, 크랜베리로 붉은 색을 살렸다. 크랜베리는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생산된 것이며,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오메가3가 특히 풍부한 이즈니 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트 안에 과육이 들어 있어 과일향은 물론 씹는 식감까지 살렸다. 제주감귤로 만든 노란색의 시폰 케이크 ‘옐로벨벳’도 함께 출시됐다.

할리스커피는 3단으로 층층이 만든 ‘레드벨벳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레드시트 사이마다 하얀색의 치즈무스를 넣어 마카롱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조각케이크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크림치즈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매장 내 인기 메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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