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수면부족, 잘 재워주는 도우미상품 인기

입력 2007-0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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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주중 평균수면시간이 6시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이는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보다 1시간이 부족한 셈. 자정이 넘어서야 잠이 드는 ‘올빼미형 인간’도 40%나 돼 업무는 물론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잘 자고 싶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숙면용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로 인해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숙면도우미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불면증 등으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기능성 수면안대(1만 6400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대 내부에서 원적외선이 방출, 뇌파를 안정시켜 수면을 유도하는 원리다. 실용실안출원, 의장특허도 받은 제품.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빛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눈의 돌출된 부분은 보호한 상태에서 잠들게 한다.

아로마향 제품들도 선보인다. 라벤더메밀베개(3만 5000원)가 대표적. 메밀의 찬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라벤더의 은은한 향이 맴돌아 편히 잠들 수 있다.

베개 커버 사이에 넣기만 하면 산림욕 효과가 생겨 심신이 편안해지는 숙면용 우드칩(1만 2000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나무 30여종에서 추출한 제품들을 삼나무 칩에 넣어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각적인 효과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게 돕는 제품도 있다.

잠을 설쳐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들의 경우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거나 뒤척임이 심한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자고 난 후에는 근육통이 생기는 사례도 많다.

이때에는 특수전신베개(5만8900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공사라고 불리는 고기능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포근함과 탄력성이 뛰어나다. 인체에 걸 맞는 대형 꽈리형태로 팔, 다리 등의 체중을 분산시켜 골반을 바르게 하고 척추를 곧게 만든다. 팔을 올리고 자더라도 가슴과 어깨의 압박을 줄여줘 편안한 호흡을 유도할 수 있다.

손발이 차가운 경우라면 웰빙 숙면양말(9200원)을 권장한다. 발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잠을 푹 잘 수 있게 한다. 코를 심하게 골아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코골이 방지클립(9800원)을 권장한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된 돌기가 달려있어 수면 중 코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수면용 마우스피스(2만3000원)이 유용하다. 수면 시 어금니를 꽉 무는 경우도 마찬가지. 자기 전에 입에 물고 자면 된다. 사용 전 뜨거운 물에 마우스피스를 넣었다가 뺀 후 치아에 물고 10초 동안 가만히 있는다. 이후 굳은 마우스피스를 빼내면 본인의 치아와 꼭 맞는 마우스피스의 형태가 되어 잘 때의 이 물감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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