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일단 1400선까지 올라보자

입력 2007-01-14 07:00 수정 2007-0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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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주 중 낙폭과대주, 내수주 유망

이번주에는 지난주 삼성전자 효과로 1380선을 회복한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인텔의 실적결과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기술적으로 볼 때 1400선 부근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400선을 넘어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현물 매수주체 부각, 주요 기업들의 실적 확인 등이 선결돼야 해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단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1차 저항선은 1400선”이라며 “이후 지수는 변동성 확대를 동반한 불규칙한 등락이 반복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 같은 반등이 지속되려면 현물시장 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의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손정한 부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이라며 “옵션만기일 이후 수급부담을 다소나마 덜어내며 추가적인 반등구간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 고조, 4분기 양호한 기업실적 예상,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국내증시 악영향이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주에는 반등을 노린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일단 실적호전주 가운데 낙폭과대주를 노리는 게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보인다. 업황을 볼 때 수출보다는 음식료, 통신, 유통 등 내수가 더 나으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 자동차 등은 좀 더 지켜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시간을 가지고 분할매수 전략으로 반도체, 은행, 조선, 기계, 음식료, 화학 업종 내 대표주를 담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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