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 시도하는 삼성… ‘젊음’ ‘공감’ 테마로 사내외 소통 강화

입력 2015-05-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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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지난 13일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에 게재한 '솔로반점' 동영상.(출처=삼성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
삼성이 젊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사내 임직원은 물론 일반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가치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외부적으로는 보다 친근한 삼성의 이미지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다. 노사 간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이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삼성은 대내외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주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에 삼성그룹이 만든 150초 PLAY 공감영상 ‘솔로반점’을 게재했다. 칸막이가 있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밥을 먹는 도중 앞의 칸막이가 없어질 경우 나타나는 솔로들의 반응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 영상은 ‘당신도 외롭다면, 삼성 소셜 채널과 친구하세요’라는 메시지로 끝을 맺는다.

영상을 본 후 공감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 ‘갤럭시S6’를 받을 수 있다. 삼성과 소셜 채널 친구맺기를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새로운 스마트폰 홍보를 위한 영상이지만 접근 방식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성 페이스북에 게재된 솔로반점 영상은 공개 일주일만에 조회수 120만건을 넘어섰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한 20~30대들은 솔로반점과 같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스낵컬처’를 통해 삼성을 보다 친근한 기업으로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IT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삼성에게 젊은 세대와의 실시간 소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 외에도 IT, 모바일, 가전, 반도체 등 제품별로 별도 SNS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 각각의 소셜 채널을 통해 제품 소개 및 사용기,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의사소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은 지난달 말 ‘아빠에게 선물하는 봄’이란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 30주년 기념 영상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빠와 딸의 감동스토리를 주제로 삼은 점이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영상은 4주만에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인 삼성전기는 사내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기는 올 3월부터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내 의식개혁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내 게시판과 소통창인 SEM터 등 온·오프라인에는 매월 두 번, 네 컷 만화로 구성된 게시물이 공개된다. 임직원들은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댓글로 피력하며 자기 혁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회사는 임직원들이 원하는 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기의 이번주 사내 캠페인 주제는 칭기즈칸 일화를 인용한 ‘나부터 혁신, 자발적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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