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알리바바 마윈 회장 “애플과는 모바일결제 협력 시작 단계”

입력 2015-05-19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는 모바일결제 사업에 집중…향후 다른 사업도 추진할 계획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첫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자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모바일 결제시스템과 관련해 애플과 협력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처음으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마 회장은 최근 보도된 ‘알리바바와 애플 간의 모바일 결제 협력’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와 애플은 모바일 결제와 관련해 논의한 적이 있다”며 “현재 양사는 협력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시스템 외 다른 사업을 애플과 향후 추진할 계획이 있으나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의 협력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이므로 현재는 해당 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사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Apple Pay)의 중국 시장진출을 원한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와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쿡 CEO는 “우리는 애플페이가 중국에서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는 곧 이른 시일 내에 실현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는 미국 전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 마윈 회장 역시 애플페이와 관련해 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0,000
    • +0.73%
    • 이더리움
    • 4,368,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52%
    • 리플
    • 2,861
    • +2.07%
    • 솔라나
    • 190,200
    • +1.01%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1.22%
    • 체인링크
    • 19,010
    • +0.21%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