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제 앞두고 프랑스 칸에서 보석강도 사건...까르띠에 매장 217억원어치 피해

입력 2015-05-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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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개막을 앞둔 프랑스 남부의 칸에서 대형 보석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크로와제트 대로에 위치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매장에 권총으로 무장한 4인조 강도가 침입해 1750만 유로(약 217억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 달아났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칸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대규모 보석강도 사건이 발생, 1억1100만 유로어치의 보석을 도난당한 적이 있다.

이곳은 칸 국제영화제 개막 시기에 맞춰 전세계 영화 스타들이 착용하는 명품 보석들이 세계 각지에서 반입되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번에 범행을 저지른 강도들은 가죽 가방과 보석 가방에 보석이나 시계를 넣고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도주했으며, 도중에 시계를 몇 점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난당한 보석이나 시계가 영화제와 관련된 제품인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매장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특정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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