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인수전에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이 참여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씨티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SBI그룹 등이 참여했다.
당초 인수 의향을 나타냈던 제이트러스트는 참여하지 않았다.
씨티캐피탈은 자산 1조3000억원 규모로 리스영업부문 업계 9위다. 매각가는 10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티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조3759억원 수준이다. 대출자산 기준으로 기업금융 비중이 43.89%(리스 비중 43.82%), 소비자금융비중 56.11%(일반가계대출 비중 36.4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누적) 6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