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유가 상승세 대한 분석 엇갈리며 하락 전환…WTI 0.90%↓

입력 2015-05-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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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현재 0.90% 하락한 배럴당 60.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9% 빠진 배럴당 67.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중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4개월 만에 첫 감소를 나타내며 공급 과잉 우려가 둔화하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유가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자 시장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선물 담당인 프랜치스코 블랑크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공급은 줄어들었으나 수요는 아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동의 문제 탓에 원유 수출국의 수요가 감소했고 라틴 아메리카의 부진한 성장도 원유 수요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유가 현상이 수요를 소폭 증가시켰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388만 배럴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자동차 운전이 많아지는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가솔린 수요가 증가해 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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