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준표 1억원 금품수수 개입' 의혹… 김해수 前비서관 소환 조사

입력 2015-05-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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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해수(58)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6일 오후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김씨를 6일 오후 3시 20분께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건넨 1억원을 홍 지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자 홍 지사 사건의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홍 지사가 아닌 보좌진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진술하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 물증을 토대로 김씨에게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한 사실이 있는지 추궁하는 한편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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