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마구 빌리는 가계…3월 증가폭 9년 만에 최대

입력 2015-05-04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 속에서 소비주체인 가계 부문의 지난 3월 은행대출 증가액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3월 말 현재 1천278조3천억원으로 한 달 새 4조6천억원(0.4%)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가계대출이 526조1천억원으로 4조원 늘었다.

이는 올 2월(3조4천억원)보다 6천억원 많은 것으로, 3월 실적 기준으로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가계 부문이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주택매입에 나선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3천100건으로 2월(8천600건)보다 훨씬 많았다.

3월 중 대기업 대출은 183조3천억원으로 4조2천억원 줄었다.

전달의 3천억원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중소기업 대출은 537조5천억원으로 5조8천억원 늘었다. 2월 실적(4조9천억원)보다 9천억원 늘었다.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9%로 전월말(0.77%)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다.

1년 전(0.85%)과 비교해서는 0.16%포인트 낮아졌다.

정리한 연체채권 규모(2조5천억원)가 새로 발생한 연체액(1조4천억원)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한 달 새 0.09%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0.86%로 0.08%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분기 말에 기업들이 부채비율 관리에 나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약보합⋯금ㆍ유가, 하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안심신탁 참여 집주인 LTV 70%로⋯양도세 중과 배제 검토 [안심신탁, 파격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01,000
    • +0.26%
    • 이더리움
    • 3,47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372,200
    • +0.49%
    • 리플
    • 1,969
    • -1.89%
    • 솔라나
    • 140,300
    • +4%
    • 에이다
    • 295
    • +0.34%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2.53%
    • 체인링크
    • 16,090
    • +1.96%
    • 샌드박스
    • 48.53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