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이상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

입력 2006-12-2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일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취업시장에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정규직으로 취업이 힘들게 되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21일 "구직자 33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55.0%가 '정규직 취업이 힘들 경우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구직자들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에 유리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란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38.9%) ▲정규직 전환 목적(10.5%) 등이 뒤를 이어 비정규직 취업을 정규직 전환을 위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자의 78% 가량이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때 계약직을 희망했고 임시직이나 일용직을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정규직 근무를 선호하는 기업형태로는 대기업이 20.4%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16.7%) ▲외국계기업(13.6%) ▲중소벤처기업(5.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한 구직자 3,311명 중에서는 39.3%인 10명중 4명 정도가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비정규직 경험이 있는 구직자 1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근무했던 기업형태로는(*복수응답) 중소벤처기업이 응답률 48.0%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31.8% ▲공기업 23.0% ▲외국계기업 6.6% 순이었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는 14.8%에 불과해 10명 중 1명 수준으로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취업경력을 쌓는 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향후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75.2%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40,000
    • -1.77%
    • 이더리움
    • 3,04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3%
    • 리플
    • 2,062
    • -1.29%
    • 솔라나
    • 130,000
    • -1.66%
    • 에이다
    • 393
    • -2.72%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228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90
    • -4.38%
    • 체인링크
    • 13,440
    • -1.75%
    • 샌드박스
    • 122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