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공화국을 방문해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경기도교육청이 니카라과 교육정보화를 위해 컴퓨터 지원을 비롯해 교원 초청 연수, 현지 추수 지도 등이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와 손잡고 2005년부터 10년간 카자흐스탄공화국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의 지원과 카자흐스탄의 경제성장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경제수준이 더 열악한 니카라과를 교류협력 대상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당사자 간 서면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니카라과는 매년 교육정보화용 컴퓨터 지원과 함께 20여명 내외의 교원이 도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콘텐츠 활용 연수 등 교육정보화 연수를 받게 되며, 경기도교육청은 필요 시 전문가를 니카라과 현지에 파견하여 추수지도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보 선진 노하우전수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류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의 구축으로 친 한국 정서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