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네이버와 컴퓨터 사이언스와 공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신진교수들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생의 연구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학생 학업과 연구활동 장려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산업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산학 연계 강의를 마련하고 현장실습, 인턴십 지원, 학생이 주도하는 학내외 활동과 우수동아리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포스텍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딥 러닝(Deep Learning), 음성인식, 기계번역, 웹브라우저 엔진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딥 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람이 모든 판단 기준을 결정해 주지 않아도 컴퓨터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