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직원들이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대신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는 훈훈한 연말 나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교보생명은 성공회 푸드뱅크와 함게 19, 20일 2일간 광화문 본사 1층에서 ‘2006 결식아동돕기 ‘주먹콘&비어콘’ 행사를 연다.
‘주먹콘’은 직원들이 작은 콘서트를 보며 주먹밥으로 간소하게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주먹밥을 판 수익금은 모두 결식아동들을 돕는 데 쓰인다. 이날 직원들이 점심으로 먹게 될 주먹밥 1천여개는 교보생명 다솜이봉사단원들이 손수 만들고 판매한다.
저녁에 열리는 ‘비어콘’ 역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다. 작은 콘서트가 열리는 일일호프로 맥주와 안주를 팔고 남은 수익금은 푸드뱅크를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비어콘’에서는 자원한 40여명의 임원, 팀장들이 돌아가며 ‘서빙맨’으로 나선다. 사원들의 주문을 받고 술잔과 안주를 나르며 한해 동안 사원들의 노고에 답례하는 뜻이다.
교보생명은 2001년부터 결식아동들을 돕는 ‘비어콘’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팀별, 지점별로 구성된 200개 봉사팀 5000여명이 영아원, 어린이집, 재활원, 요양원, 노인의 집, 보육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