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 관련 시민토론회 개최

입력 2015-04-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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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 대상이며, 패널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 에코그린 이형출 대표이사, ㈜에코시티서울 지운근 대표이사, 영등포구청 청소과 유원식 재활용팀장, 서울시 자원순환과 이인근 과장이 나선다.

앞서 지난 2월 시에서 제작·배포한 재활용 분리배출 품목 안내 자료 중 ‘사용한 휴지’ 등 애매한 품목이 들어가 있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한 바 있다.

시는 환경부 재활용 분리수거 지침을 참조해 자치구별로 지역 여건에 맞도록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상이하게 반영된 점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제를 인식한 시는 지난 3월 5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전문가,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서울 재활용 사회포럼에서 이러한 문제를 공유했다. 이어 3월 11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준(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3월 16~31일 온라인과 SNS을 통해 시민 분리배출체험을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 검토해 반영하고, 4월 중 홍보기준을 마련해 자치구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시민토론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홍보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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