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남아ㆍ남미용 저가차량 개발 중

입력 2006-1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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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부회장, "내년 기준환율 900원 이하도 고려"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미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저가차량을 개발 중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14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부품소재 신뢰성 국제포럼'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주제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현대차의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남아와 남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저가차량을 개발 중이다"며 "현재는 시장조사단계"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현대차는 해외생산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동남아와 남미지역에는 생산거점이 없다"며 "저가차량이 나온 후 생산거점건설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또 내년도 기준환율과 관련, 최악의 경우 800원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회장은 "내년도 기준 사업환율은 900원으로 해야된다"며 "현대차의 경우 수출이 많아 환율이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환율 문제는 민간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환율변동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900원도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해 그 이상의 하락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김 부회장은 향후 차량생산에서 내구성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대차의 내구성이 신차품질 수준까지 상승된다면 브랜드 파워가 한층 좋아질 것"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 세계 30대 브랜드 및 자동차 5대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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