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 속이지 마세요" ... 결혼 성수기 앞두고 '금은방 저울’ 점검

입력 2015-04-12 11:56 수정 2015-04-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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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월 본격 웨딩시즌을 앞두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귀금속업소 저울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4부터 17일까지 4일간 예비부부들이 결혼 예물 구입을 위해 많이 찾는 서울 종로 귀금속거리(900개), 부산 범일동 귀금속거리(300개), 대구 교동 귀금속거리(300개), 대전·광주 금은방 밀집지역 등의 업소를 대상으로 저울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지난달 발족한 계량소비자감시원이 참여해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본격적인 소비자 감시활동을 시작한다. 또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단속과는 달리 결혼 성수기 전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저울을 점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저울 상태(영점·수평)와 오차를 검사하고 정기검사를 받은 저울인지 확인해 단순위반일 경우 현장지도를 통해 개선하도록 한다. 불법개조·저울눈금 위변조 등 고의성이 있는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귀금속업소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많이 찾는 회센터, 한약재시장의 업소 저울에 대해서도 계량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점검에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귀금속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5조원 이상이며 예물시장만 1조6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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