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8억 당첨된 30대 주부, 남편에게 알리지 못하는 사연은?

입력 2015-04-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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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또리치)

[이런일이]

지난 4일 제644회 로또 당첨자가 발표된 가운데 1등에 당첨된 30대 주부 신 모씨가 로또포털사이트에 1등 구매용지 사진과 함께 “40일만에 1등 당첨됐어요”라는 후기를 남겨 화제다.

대부분 1등에 당첨되면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마련인데 신 씨는 1등 당첨 사실을 아직 남편에게 알리지 못하고 있다.

신 씨는 남편이 도박에 빠져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신 씨는 “집안이 어떻게 굴러가든 말든 도박에 빠진 남편에 늘어나는 빚, 애는 커 가는데 정말 어찌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남의 일 보듯 무관심하고 오히려 아들을 두둔하는 시댁과 갈등마저 계속되면서 지옥 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남편의 도박중독으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신씨. 그녀는 도박에 빠진 남편 때문에 불어난 빚을 갚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신 씨는 매번 힘들 때마다 생활비를 쪼개면서 아낌없이 도와준 언니에게 가장 먼저 당첨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 영양제 한번 사주지 못한 못난 엄마 때문에 아이가 약해지고 아픈 것 같아서 더 미안하고 마음 아파요”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제644회 당첨번호는 5, 13, 17, 23, 28, 36, 보너스 8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각각 총 8명으로 18억 3145만 1204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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